(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시민구단 대구FC가 3년 만에 홈 구장에서 K리그 클래식 경기를 한다.
대구FC는 오는 11일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2017 K리그 홈 개막전을 치른다.
'#대구는 축구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건 첫 홈경기는 클래식 승격을 축하하는 축제다.
경북 영주 출신 듀오 볼빨간사춘기와 지역 인디밴드 축하공연,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엔젤클럽 및 D멤버십 회원, 서포터즈 등 3만여 관중이 홈경기 승리를 기대하며 새 출발 하는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는다.
구단주인 권영진 대구시장, 류규하 시의회 의장, 우동기 시교육감, 진영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도 목소리를 높여 응원할 예정이다.
클래식 승격을 기념해 선착순으로 입장객 2017명에게 '추억의 떡볶이 2017컵'을 준다.
하프타임에는 TV, 냉장고, '플라잉' 공연티켓, 경주 숙박권과 2004∼2006년 대구FC에서 뛴 진순진 청운고 감독이 선물한 쌀 50가마 등을 놓고 경품 추첨을 한다.
권영진 시장은 "3년 만에 클래식 날개를 단 대구FC가 우승을 향해 웅비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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