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 "한미 연합방위태세 바탕으로 北도발 억제"

입력 2017-03-10 17:02   수정 2017-03-10 17:08

黃권한대행 "한미 연합방위태세 바탕으로 北도발 억제"

NSC 모두발언…"北, 탄핵 악용해 국론분열·혼란 부추길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0일 "군(軍)은 현재 진행중인 한미 연합훈련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한미간 확장 억제의 실행력 제고 등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 도발시 확실히 응징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춰주기 바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탄핵으로 인해 사회혼란이 우려되는 실정"이라며 "북한이 이를 악용해 국론분열을 가속화시키거나, 군사적 도발을 감행해 우리의 혼란을 더욱 부추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탄핵심판을 두고 국론이 분열되고 사회적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다"며 "북한도 이를 틈타 각종 선전 선동을 통해 우리 내부분열의 극대화와 안보태세 약화를 기도했다"고 지적했다.

황 권한대행은 "킬 체인 등 한국형 3축 체계 구축 노력을 가속화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방어능력을 제고하는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jesus786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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