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대구·경북에서 1인 가구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 인구주택 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대구와 경북 1인 가구 비율은 각각 25.8%와 30.4%다.
5년 전인 2010년과 비교해 대구는 4.3%포인트, 경북은 3.3%포인트 상승했다.
대구는 남구 1인 가구 비율이 36.7%로 가장 높았고 수성구가 21.0%로 가장 낮았다.
경북은 울릉군이 39.3%로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고 포항시는 25.9%로 가장 낮다.
평균 가구원 수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2.56명과 2.36명이다.
주거지 유형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대구는 일반 가구 52.4%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단독주택 거주 비율이 51.9%였다.
대구와 경북 총가구 수는 각각 93만7천573가구와 107만8천479가구로 5년 전보다 대구는 6.8%, 경북은 7.3% 증가했다.
다문화 가구 비율은 대구 0.9%, 경북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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