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인용에도 사회분야 각 부처가 흔들림 없이 정책을 집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10일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국정 수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12일 사회관계장관 간담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교육부·미래창조과학부·문화체육관광부·고용노동부 등 8개 부처가 참여한다.
이 부총리는 또 이날 오후 교육부 실·국장이 참여하는 임시회의를 소집하고 최근 발표한 교육격차 해소 대책과 2주기 대학 구조개혁 추진 계획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교육부와 소속 기관의 모든 직원은 현 상황에서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업무에 정진하고 정치적 중립성을 확고히 준수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부총리는 탄핵을 반대하는 측의 집회가 격렬해지면서 사상자가 속출하는 점을 우려한 듯 대학을 비롯한 학교 현장에서도 학생들이 안전에 유의하도록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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