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7/03/11//AKR20170311045900007_01_i.jpg)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국내 탁구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1회 보람상조배 전국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가 11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문수 전 국가대표팀 총감독과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부회장,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등이 참석해 초대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남자 대표팀 맏형으로 활약했던 '수비 달인' 주세혁과 왼손 펜홀더 공격수 이정우가 개막전 시범경기 맞대결로 분위기를 돋웠다.
이번 대회는 탁구 동호인 1천여 명이 참가해 단식 11개 종목과 단체전 6개 종목에 걸쳐 이틀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를 주최한 보람그룹의 최철홍 회장은 "제1회 보람상조배 전국오픈 탁구대회를 통해 모두가 즐겁게 탁구를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국내 탁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람상조는 작년 10월 남자실업팀 보람할렐루야(감독 오광헌)를 창단한 데 이어 한국중고탁구연맹과 보람상조배 중고학생 탁구대회를 후원하는 등 탁구 발전에 힘써왔다.
chil881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