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드윈, 발스파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수성

입력 2017-03-12 07:54  

해드윈, 발스파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수성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꿈의 59타'를 친 선수로 유명한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셋째 날 단독 선두를 지켰다.

해드윈은 12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4개를 낚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치면서 단독 선두로 뛰어 올랐던 해드윈은 합게 14언더파 188타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해드윈은 지난 1월 PGA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3라운드에서 59타를 기록하고도 우승을 놓친 선수다.

당시 해드윈은 보기 없이 버디만 13개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그는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준우승했다. 우승은 20언더파 268타의 허드슨 스와포드(미국)에게 돌아갔다.

해드윈은 단 1타차로 생애 첫 우승을 놓쳤다. 또한 PGA 투어 사상 59타 이하의 성적을 내고도 우승하지 못한 네 번째 선수라는 불운의 선수로 팬들의 기억 속에 남게 됐다.

발스타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선두로 뛰어오른 해드윈이 커리어빌더 챌린지의 불운을 반복하지 않고 마지막 날까지 선두를 지킬지가 팬들의 관심거리가 됐다.

2위는 합계 10언더파 203타로 해드윈에 4타 뒤진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한 안병훈(26)은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이븐파 71타를 적어냈다. 합계 1언더파 212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35위로 전날보다 순위가 조금 상승했다.

메이저급인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에 이어 열리는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1∼5위에 포진한 더스틴 존슨(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조던 스피스(미국)가 출전하지 않았다.

kom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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