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군사시설구역 '불로 2공구' 규제 완화…주거지역 들어선다

입력 2017-03-12 09:18  

인천 군사시설구역 '불로 2공구' 규제 완화…주거지역 들어선다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군사시설보호구역인 인천시 서구 불로 2공구의 규제가 완화돼 주거지역이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서구 불로 2공구(7만5천119㎡)를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로 지정하고 13일부터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열람·공고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불로 2공구는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탓에 토지 이용에 제약을 받아 지난 30년간 토지 소유주들의 '재산권 침해'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인천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군부대와 협의해 해발 높이 45m 이하의 건물 신축이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불로 2공구에는 공동주택, 단독·다세대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총 1천157가구가 들어서며 어린이공원, 주차장, 녹지시설 등도 조성된다.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지구단위결정, 환지계획인가, 사업시행인가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고 기반시설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라며 "2018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