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중국 대표스타 정혼렁과 안젤라 베이비가 주연을 맡은 62부작의 무협 로맨스 '고방부자상: 적국의 연인'이 오는 13일부터 중화TV에서 방송된다.
이 드라마는 진, 연, 량, 백란 등 4국이 패권 장악을 위해 끊임없는 전쟁을 벌여 혼란을 겪던 시기, 적국의 남녀가 장군과 책사의 신분으로 만나 질기고도 모진 인연을 이어가는 내용을 그렸다.
정혼렁은 전쟁의 신 '초북첩' 역을, 중국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안젤라 베이비는 지혜로운 전장의 지배자 '백빙정' 역을 맡았다.
'고방부자상'은 올해 초 중국에서 방영됐을 때 전 회차 평균 1.6%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중국 드라마 시장에선 1%만 넘겨도 '대박'으로 분류된다.
제작에는 비용 총 740억원, 스태프 1천200명이 투입됐으며 빼어난 영상미와 아름다운 전통의상도 볼거리다.
13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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