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해외도시 교류협력 증진과 2017 아·태 도시정상회의(APCS) 개최 홍보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미얀마 양곤시를 방문한다고 12일 밝혔다.
방문단은 양곤시장을 만나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9월 10일부터 대전에서 열리는 2017 APCS 행사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APCS 기조 연사로 아웅산 수치 여사를 초청하는 권선택 대전시장 친서도 전달한다.
수치 여사는 미얀마 민주화 지도자로 현 최고 실권자다. 그러나 최근 소수민족 '로힝야족'에 대한 미얀마군 등의 반인권 범죄로 논란의 중심에 있다.
방문단은 의료시설과 현지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를 방문해 공적개발원조사업(ODA)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양곤시는 미얀마 최대 도시로, 2005년까지 수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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