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사회부처 국무위원 간담회를 열고 주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인용과 관계없이 사회분야 정책을 차질없이 수행해달라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체부 장관 권한대행과 복지부·환경부·고용부·여가부 장관, 미래부 1차관이 참석했다.
이준식 부총리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탄핵이 인용됐지만 사회부처의 각종 업무가 국민의 일상과 밀접히 관련된 만큼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관계부처 장관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많은 정책은 국민의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한 것인 만큼 엄중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정책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지금까지의 노력을 통해 나타나는 성과가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또 민생안전과 치안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모든 공직자가 의연한 자세로 흔들림 없이 맡은 업무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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