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도시 아이들이 친환경농업에 친숙해질 기회를 주기 위해 서울시가 유치원과 초·중학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강동구 상일동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에서 상반기 69차례 2천76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평일에는 4월18일부터 7월6일까지 상추, 토마토 등을 심는 영농체험 단체 프로그램을 한다.
4월22일부터 6월24일까지는 격주 토요일마다 가족이 함께 하는 녹색식생활체험교육을 한다. 친환경채소 수확 후 시식 등 녹색식생활체험교육과 이끼볼인형 만들기 등이다. 200명 정원이다.
참가 신청은 2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신청한 뒤 신청서를 이메일(sonhj7979@seoul.go.kr)이나 팩스(☎ 02-459-6707)로 보내면 된다.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 02-6959-9363)으로 하면 된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농업과 녹색식생활 체험으로 아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우리 농업을 친숙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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