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서울시는 31일 오후 1∼4시 시청사 지하 1층 시민청에서 '2017년 제1회 결혼이민자 취업박람회'를 열어 취업을 꿈꾸는 결혼이민자와 구인 업체를 연결해준다.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켄싱턴 호텔&리조트, 성우금속, 슈퍼투어코리아, 마인메디컬그룹, 이씨케이교육, 외국인력상담센터 등 15개 업체가 현장에서 면접을 치러 직접 채용에 나서고 50여 개사도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취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취업 컨설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결혼이민자를 상대로 퍼스널컬러와 개인진로 등에 관해 상담해주고,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코칭, 증명사진 촬영, 메이크업·헤어스타일링, 면접 통역 지원 등의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다문화가족 포털 사이트 한울타리의 홍보관도 마련돼 룰렛 이벤트, 설문조사 참여 코너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며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여를 원하는 결혼이민자는 24일 오후 6시까지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의 취업박람회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으나 사전 신청자에 한해 온라인으로 이력서 첨삭 서비스를 해주고 현장에서 고급 도장과 이벤트 응모권 등을 증정한다.
hee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