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단과대·29개 모집단위·49개 전공교육 과정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대가 미래 사회 수요를 고려해 학사구조를 개편했다.
13일 청주대에 따르면 최근 교무위원회를 열어 단과대학과 모집단위 광역화, 이공계 증원, 유사학과 통합, 기초역량 강화를 골자로 한 학사구조 개편안을 마련했다.
우선 기존 8개 단과대를 6개(비즈니스대·인문사회대·공과대·예술대·보건의료과학대·교양대)로 줄였다.
모집단위(학부개념)는 62개에서 29개로, 전공교육과정(학과개념)은 62개에서 49개(34개 통합·6개 신설)로 축소했다.
외부전문가 자문위원회는 구조 개편과 관련, 신입생 경쟁률과 재학생 충원율, 취업률, 사회수요 부합도 지수 등 내·외부 경쟁력을 평가했다.
대학 측은 자문위원회 평가와 학과별 면담, 실무부서협의, 1·2차 공청회를 바탕으로 개편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편안은 내년부터 전면 적용된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손상희 기획처장은 "대학 특성화 방향에 부합하면서도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사회수요에 적합하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학사구조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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