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함평군은 내달 21일까지 '제7회 오당 안동숙 전국 미술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참가비는 무료고, 유치원생에서부터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그림 주제는 대회 당일 2~3개의 복수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며 미술도구는 지참해야 하며 화지는 당일 현장에서 지급한다.
대회 참가자와 인솔자는 당일 나비축제장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대상 1명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30만원, 최우수상 1명에는 전남도교육감상과 20만원의 시상품을 준다.
유치원·초·중·고등부 4개 부문별로 1명씩 우수상을 시상하는 등 총 31명을 시상한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함평군립미술관 누리집(www.hpart.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 우편, 팩스(061-320-3879), 이메일(master@hpart.or.kr)로 제출하면 된다.
대회는 나비축제 기간인 오는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나비축제 행사장인 함평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다.
함평이 고향인 오당(吾堂) 안동숙 화백은 국전심사위원장, 이화여대 미술대학장 등을 역임하고 1993년 국민훈장목련장과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한 대표적인 화가로 자신의 대표작과 소장품을 함평군에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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