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오는 19일 조안면 다산유적지에서 조선 후기 대표적인 실학자인 정약용 선생 181주기 추모제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모제는 정약용 선생의 고향인 '마재마을' 주민단체인 '다산전례문화보존회'가 진행하며 초헌관은 이석우 남양주시장, 아헌관은 박유희 남양주시의장, 종헌관은 이보긍 남양주문화원장이 맡는다.
특히 올해는 정약용 선생의 대표적인 저서인 '경세유표'(經世遺表) 초고 완성 2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었던 정약용 선생의 60년 결혼생활, 75년의 굴곡진 삶, 조선 최고의 학문적 성과 등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작품 전시회를 비롯해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가치를 배우고 즐기는 문화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석우 시장은 "이번 추모제를 통해 다산 선생의 선비정신과 위민의식 그리고 오늘날에도 되새겨야 할 인간애 등을 본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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