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신한은행은 4억 호주달러의 캥거루 본드를 지난 10일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만기는 4년이며 변동금리형이 3억 호주달러, 고정금리형이 1억 호주달러 어치다.
변동금리는 호주 단기금리 지표인 스와프금리에 연 1.1%포인트를 더하며, 고정금리는 연 3.5%이다.
신한은행은 "3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등 국내외 경제적 리스크를 고려해 선제로 캥거루 본드를 발행했다"며 "아시아, 호주, 유럽 등에서 42개 기관이 입찰에 참가했으며 약 6억3천만 호주달러의 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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