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까지 2천명 모집, 각국 선수단 응원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FIFA U-20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해 대회 기간 전주를 찾는 외국 선수단을 응원할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4월 7일까지 FIFA U-20월드컵 응원 서포터즈 2천명을 모집한다.
이들 서포터즈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열리는 20세 이하 월드컵 참가국(24개국) 중 전주에서 경기를 치르는 외국 선수단의 환영과 환송, 경기 당일 응원을 돕는다.
시민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새 소식란에서 내려받은 지원서를 작성, 이메일(kkaebeot@korea.kr) 또는 구청·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응원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응원용품을 지원받고 참가국 경기 관람 등의 혜택도 받는다.
경기 기간 자원봉사 실적이 인정되고 우수 활동자에게는 표창도 수여된다.
장봉근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장은 "이번 월드컵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면서 "FIFA U-20 월드컵 전주 경기를 통해 전주시의 선진 응원문화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오는 5월 20일 개막전이 펼쳐진다.
lc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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