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애덤 해드윈(캐나다)이 남자골프 세계 랭킹 51위로 뛰어올랐다.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에서 끝난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쳐 정상에 오른 해드윈은 지난주 98위에서 47계단 오른 51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해드윈은 올해 1월 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린지 3라운드에서 '꿈의 59타'를 치고도 우승을 하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처음 PGA 투어 대회를 제패하는 기쁨을 누렸다.
더스틴 존슨(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의 1위부터 4위까지는 변화가 없었다.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이 5위로 올라가면서 조던 스피스(미국)가 6위로 밀려났다.
한국 선수로는 왕정훈(22)이 45위를 유지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안병훈(26)도 48위로 지난주와 변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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