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추진한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참가한 도내 학생들의 취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전국 특성화고 181곳 중 도내 학교는 10곳이다.
도내에서는 총 693명이 인력양성사업에 참여, 612명이 중소기업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률은 88.6%로 전국에서 제일 높았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중소기업청이 2008년부터 시작한 인력양성사업은 학생들이 현장 맞춤형 우수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성화 교과 개발, 1팀-1프로젝트 수행 등을 지원한다.
유창영 도교육청 창의인재과 과장은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에 입학하면 곧바로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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