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생가 옆 50m 떨어진 야산서 불…15분만에 진화(종합)

입력 2017-03-13 17:11   수정 2017-03-13 17:16

박정희 생가 옆 50m 떨어진 야산서 불…15분만에 진화(종합)

경찰 방화 가능성 두고 수사 착수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13일 오후 4시 18분께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직선거리로 50여m 떨어진 야산에서 불이 나 15분만에 꺼졌다.

야산 10여㎡를 태웠을 뿐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박 전 대통령 생가와도 50여m 떨어져 있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구미소방서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산불을 곧바로 진압했다"며 "아직 신고자 신원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산불이 난 지점 인근에는 산책길이 있지만, 시민이 자주 찾는 곳이 아니라서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두고 수사에 나섰다.

생가 주차장에서 시계 12시 방향으로 100여m 떨어진 곳에 생가가 있고, 불이 난 지점은 시계 1시 방향이다.

park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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