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빙상 인구 10만명 만든다…율곡프로젝트 추진

입력 2017-03-13 16:55  

강릉시 빙상 인구 10만명 만든다…율곡프로젝트 추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원 강릉시가 빙상스포츠 메카를 조성하고자 스포노믹스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40억원을 투자한다.

스포츠를 통한 도시 브랜드를 구축, 부가가치를 창출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포츠와 도시가 동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차별화된 스포츠 분야 발굴과 클럽 활성화, 다양한 전문가 활용 등 지역사회의 스포츠 참여 활성화로 시민 건강향상, 지역 스포츠 기반 육성을 꾀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빙상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한·중·일 빙상스포츠 아시안 시리즈 창설, 강릉과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1학교 1 빙상스포츠 특기·적성 사업 지원, 빙상스포츠 축제 등을 통해 2015년까지 빙상 인구 10만 명을 만드는 율곡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강릉이 배출한 율곡 이이가 주창한 10만 양병설을 차용했다.

빙상 인구의 저변확대와 빙상경기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계획이다.

또 강릉 스포츠 관광진흥협회를 조직해 빙상스포츠를 관광산업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2018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릉의 도시 브랜드를 활용해 스포츠와 관련한 콘퍼런스, 박람회, 산업 전시회 등 스포츠 마이스 산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동계올림픽 이후 세계적 수준의 빙상 인프라를 기반으로 빙상스포츠 관광산업의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의 신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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