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질병 매개체 첨단 분석장비 설치

입력 2017-03-13 17:33  

고신대 질병 매개체 첨단 분석장비 설치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고신대 기후변화 질병매개체감시센터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질병 매개체 첨단 분석장비를 지원받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3억원 상당의 고가 분석장비를 무상임대 형식으로 고신대에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장비는 모기, 진드기 등 질병 매개체의 유전자 분석 등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중합효소연쇄반응분석기(PCR), 핵산추출기, 초저온 파쇄기, 초저온 냉동고, 실사 현미경 등이다.




고신대 기후변화 질병매개체감시센터는 2012년 이후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부산, 경남지역 15곳에서 격주로 모기, 야생진드기를 채집해 일본뇌염바이러스·뎅기바이러스·황열바이러스·웨스트나일바이러스·지카바이러스 등 5가지 감염병 바이러스를 검사했다.

또 털진드기에 의한 쯔쯔가무시, 참진드기에 의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검사해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하고 있다.

이동규 감시센터장은 "이번 고가장비 도입으로 고신대가 전국 대학 중 가장 최신의 장비를 보유하게 됐다"며 "병원체 분석의 정확도가 높아지고 신속한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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