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군종교구는 오는 31일 오후 2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법당 무량수전 신축 불사 낙성법회를 봉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낙성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을 비롯한 현역 군승과 불자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군종교구는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아 지난해 3월 24일 JSA 무량수전 법당 신축 불사를 시작했으며 약 1년여 만에 공사를 마치게 됐다.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JSA 안보견학관 옆에 있는 무량수전 신축법당은 법당 82.32㎡, 종각 9㎡ 규모의 목조 건축물로, 수덕사 대웅전과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을 참고해 건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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