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유럽 주요국 증시가 13일(현지시간) 광산주를 필두로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후 6시 3분(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12% 오른 11,977.00에 거래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지수도 0.05% 상승한 4,995.80을 보였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와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이날 오후 5시 48분 기준 각각 0.10%와 0.06% 올랐다.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네덜란드 총선 등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국제유가가 연일 맥을 못 추면서 정유주는 약세를 보였지만 구리 가격과 함께 상승세를 탄 광산주가 이를 상쇄했다.
앵글로 아메리칸의 주가는 장 초반 4.3% 급등했으며, 리오틴토의 주가도 3.4%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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