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에 전국 100번째 드라이브스루(drive through, 차에 탄 채로 주문할 수 있는 상점) 매장인 '포항장성DT점'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9월 경주에 첫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연 스타벅스는 4년 6개월 만에 100번째 매장을 열며 전체 매장 가운데 10%를 드라이브스루 매장으로 운영하게 됐다.
스타벅스는 차 안에서 먹기 편리한 사이즈로 디저트 메뉴를 선보이는가 하면, 지난해 2월에는 드라이브스루 이용 고객을 위해 모바일 선주문 시스템인 '사이렌오더' 주문 거리를 2㎞로 확대했다.
2km 내에 스타벅스 매장이 있다면, 스타벅스의 모바일 선주문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로 자동차 출발 전에 미리 주문과 결제를 진행한 후 매장에 도착, 차 안에서 바로 음료와 푸드를 받아갈 수 있는 방식이다.
이 밖에도 드라이브스루 매장 가운데 경주 보문로 DT점, 제주 애월 DT, 강원도 동해 DT 점 등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스타벅스는 오는 16일 오픈하는 포항장성DT점 오픈을 기념해 드라이브스루 100호점 크리에이티브 텀블러를 특별 제작, 오픈 당일 방문해 5천 원 이상 기부하는 선착순 고객 500명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기부 수익금 전액은 포항시 북부 장애인 종합 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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