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매월 2차례씩 그물망 단속 실시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경찰이 지속적인 단속에도 줄지 않는 음주 운전을 뿌리 뽑기 위해 오는 16일 대대적인 그물망식 단속을 예고했다.
14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청주권에 지방청 사이드카 순찰대와 경찰관 기동대, 교통의경 등 70여명을 동원해 1개동(洞) 전체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 기존 음주운전 단속 시간대를 저녁에서 심야로 옮긴다.
작년 도내에서 음주 운전으로 단속된 운전자는 9천197명에 달했으며 869건의 음주 사고가 발생해 21명이 사망했다.
충북지방경찰청 최인규 교통안전계장은 "월 2회 이상 대규모 음주단속을 실시할 예정"이이며 "필요하면 청주권 이외 시·군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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