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남도한바퀴 18일 운행 재개…21개 코스 관광지 108곳

금호고속 남도한바퀴 18일 운행 재개…21개 코스 관광지 108곳

21개 코스·108개 관광지 운행…섬코스 4개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버스를 타고 전남 관광지들을 둘러볼 수 있는 금호고속의 남도한바퀴가 오는 18일 운행을 재개한다.

14일 금호고속에 따르면 올해 남도한바퀴는 지난해 14개 코스(76개 관광지)보다 7개 늘어난 총 21개 코스(108개 관광지)로 구성된다.





섬 코스는 여수 금오도뿐 아니라 지붕 없는 미술관 '고흥 연홍도', 금당 8경을 구경할 수 있는 '거금도 유람선 관광',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암태∼자은∼안좌)코스가 됐다.

환승이 가능한 2개 코스를 신설했다.

첫날 관광지 마지막 코스에서 하차해 숙박하고, 다음날 같은 장소에서 승차해 전날과 다른 코스를 여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젊은층 고객들을 위한 오후 출발 야경코스 4개를 격주 운행해 야시장, 야간경관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

댓잎 소시지 만들기, 연잎 밥 만들기, 청태 전 만들기 등 체험형 관광도 추가했다.

남도한바퀴 이용 요금은 모든 노선이 9천900원이다. 일부 관광지에서는 입장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섬 코스는 승선비 포함해 연홍도 1만7천900원, 거금도 유람선· 신안 다이아몬드 제도 1만9천900원, 여수 금오도 2만5천원이다.

남도한바퀴는 버스한바퀴(www.kumhoaround.com) 홈페이지 및 유·스퀘어(광주종합버스터미널) 매표창구에서 예약과 구매가 가능하다. 365일 전용 콜 센터(062-360-8502)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남도한바퀴는 3월부터 12월까지 운행된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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