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전주교구장에 김선태 신부

입력 2017-03-14 20:00  

천주교 전주교구장에 김선태 신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프란치스코 교황은 14일 천주교 전주교구장에 김선태(55·사도 요한) 신부를 임명했다고 주한 교황대사관이 발표했다.

또 교구장 정년 만 75세를 넘긴 전주교구장 이병호(76·빈첸시오) 주교의 사임 청원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신임 김선태 전주교구장은 1989년 광주가톨릭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같은 해 1월 사제품을 받았다.

전주교구 전동 본당과 둔율동 본당 보좌신부를 거쳐 1991∼1997년 스위스 프리부르 대학교에서 기초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주가톨릭신학원 부원장과 원장, 솔내 본당·화산동 본당·연지동 본당 주임신부를 지냈으며 지난해 2월부터는 삼천동 본당 주임신부를 맡고 있다.

전주교구는 신임 교구장의 주교 서품식과 교구장 착좌식 일정을 논의 중이다.

27년간 제7대 전주교구장으로 봉직한 이병호 주교는 1990년 2월 전주교구장에 임명돼 같은 해 4월 주교품을 받았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성서위원회·전례위원회·이주사목위원회·해외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복음화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교구장 임명으로 한국 천주교회 현직 주교는 25명(추기경 1명, 대주교 2명, 주교 22명)이 됐다. 은퇴 주교는 15명이다.

kih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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