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도 파주시는 가축분뇨로 인한 수질 오염 등을 막기 위해 파평면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국비 등 총 사업비 110억원을 들여 파평면 덕천리에 하루 70t의 분뇨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을 다음 달 착공해 내년 6월 준공할 예정이다.
운영은 파주 연천축산업 협동조합이 맡는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2014년 환경부에 77억원의 국비 지원을 신청했으며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쳤다.
시의 한 관계자는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축산농가의 안정적 경영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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