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16년 '기초생계지원' 금액이 2천580억원으로 2015년보다 10.2%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 지원금액에는 저소득층 긴급 생계비와 생필품, 전기요금, 식사비, 피복비, 온방비 등이 포함됐다.
모금회는 지난해 총 배분액이 5천453억원이라고 설명했다. 기초생계지원 외 분야별 지원금은 교육·자립지원 846억원(15.5%), 보건·의료지원 622억(11.4%), 사회적돌봄 강화 388억(7.2%) 등 순이다.
지원 대상별로는 지역사회 지원이 1천710억원(31.3%)으로 가장 많고 이어 아동·청소년(1천243억원·22.8%), 노인(888억원·16.3%), 장애인(683억원·12.5%), 여성·다문화(441억원·8.1%) 등 순이었다.
지난해 배분금은 연간 모금액과 2015년도 연말연시 집중모금캠페인 성금으로 조성됐다.
모금회는 매년 모인 성금을 그해 지원하고 있으며, 다만 연말 성금은 이듬해 배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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