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전자레인지가 사찰도구라는 콘웨이 말은 농담"

입력 2017-03-15 06:41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백악관 "전자레인지가 사찰도구라는 콘웨이 말은 농담"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전자레인지가 사찰도구가 될 수 있다"는 미국 백악관 켈리엔 콘웨이 선임고문의 주장을 백악관이 14일(현지시간) 농담이었다며 공식 부인했다.

숀 스파이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대선 직전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트럼프타워 '도청'을 지시했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나온 콘웨이 고문의 이 발언에 대해 기자들로부터 잇단 질문을 받았다.

그는 "전자레인지 누군가를 사찰하는 유효한 방식이 아니라는 매우 확실한 증거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문제는 이미 정리됐다고 생각한다. 농담이었다. 그래서 는 이제 묻어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스파이서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지난해 대선에서 사찰이 벌어졌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콘웨이 고문은 최근 뉴저지 지역지 '더 레코드'와의 인터뷰에서 "불행하게도 서로를 감시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며 특히 "전자레인지도 카메라로 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미 케이블방송인 '코미디 센트럴'은 자체 트위터 계정에 전자레인지의 항목 선택 버튼을 부각한 사진을 올려 콘웨이의 발언을 조롱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그의 발언을 조롱하는 패러디물이 쏟아졌다.

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