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채용 확대하라"…울산시, 이전공공기관에 요구

입력 2017-03-15 07:58  

"지역인재 채용 확대하라"…울산시, 이전공공기관에 요구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울산시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 지난해 7.3%이던 지역인재 채용률을 올해에는 13.3%로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15일 시청에서 한국석유공사 등 7개 혁신도시 공공기관, 울산대와 울산과기원(UNIST) 등 지역 2개 대학 채용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경제침체에 따른 청년실업의 심각성과 이전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실태 분석, 이전기관의 2017년 인재 채용계획 및 확대 방안 설명, 지역대학과 이전기관 협력방안 협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전기관의 전년도 지역인재 채용률은 7.3%로 전국평균 13.3%에 훨씬 못 미쳤다.

시는 올해 지역인재 채용률이 17% 이상 될 수 있도록 지역인재 가점 부여 방식을 할당제(목표제, 쿼터제)로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이전기관들은 지역인재 우선 채용을 위해 대부분 5% 이내의 가점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할당제로 바뀌면 채용규모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시는 또 이전기관은 지역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대학은 이전기관이 필요로 하는 과목 개설 등 맞춤식 교육으로 인재 채용에 도움을 주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주문했다.

울산시는 5월 말 울산대학교에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 설명회'를 연다.

울산혁신도시에는 10개 공공기관이 이전했다.

leey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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