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영화 '라이터를 켜라', 드라마 '싸인' 등을 통해 주목받은 장항준 감독이 신작 '기억의 밤'(가제)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15일 배급사 메가박스플러스엠에 따르면 '기억의 밤'은 장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은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지난 11일 크랭크인했다.
납치된 뒤 19일 만에 기억을 잃고 돌아온 형 유석과 낯설게 변해버린 형을 둘러싼 진실을 파헤치는 동생 진석이 펼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동생 진석 역은 강하늘이, 형 유석 역은 김무열이 맡았으며 문성근과 나영희도 출연한다.
영화는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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