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카카오[035720]는 19대 대선 예비 후보자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통해 자사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게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대선 예비 후보자의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을 친구로 등록하면 정책·공약·일정·영상 등을 메시지로 받아 볼 수 있게 된다.
또 후보의 플러스 친구 계정에 1대1 메시지로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게 된다.
플러스 친구는 업체나 공공 기관 등이 카카오톡 사용자들과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전용 계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후보자가 플러스 친구를 카카오 TV에 연동해 실시간 라이브를 유권자에게 선보일 수도 있다. 카카오톡이 정책·공약 등을 투명하게 알리는 모바일 소통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작년 총선과 2012년 대선 때도 후보자들에게 플러스 친구와 옐로아이디 계정(카카오톡의 마케팅 채널)을 열어준 바 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