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영산강 중·상류 지역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35곳을 점검해 18개 업체에서 23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분야별 위반사항은 대기 12건·폐수 3건·화학물질 2건·폐기물 1건·비점오염물 4건·환경영향평가 1건 등이다.
대기오염물질에 신선한 바깥 공기를 섞어서 배출한 업체, 폐수를 사업장 내 우수관로에 무단 방류한 업체,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업체 등이 적발됐다.
환경청은 13개 업체를 검찰에 송치하고, 과태료 부과 대상과 행정처분 대상 업체는 담당 지자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점검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환경현안, 사회적 이슈, 환경관리 취약 분야 담당 부서 간 협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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