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경찰서가 1년간 지연된 신청사 착공을 올 하반기에 한다.
구미경찰서는 지난해 3월 신평동 옛 금오공대 운동장 1만2천㎡에 신청사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예산이 없어 미뤄오다가 올해 285억원을 확보했다.
이달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기획재정부 승인을 받아 하반기에 착공해 2019년 완공할 계획이다.
신청사를 완공하면 경찰서 청사를 송정동에서 신평동으로 이전한다.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만2천800㎡이고, 전체 전력의 18%를 담당하는 지열·태양광시설을 구비한다.
신청사 지하에는 15m의 13개 사로 권총 사격 연습장을 갖춘다.
송정동 현 경찰서 부지(9천㎡)는 기획재정부가 매각 또는 활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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