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미 구축함 배리(Barry)호가 한미 군사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오는 17일 목포 신항에 입항한다고 15일 밝혔다.
배리호는 8천950t 크기에 32노트 속력을 낼 수 있다.
최신형 이지스 통합 전투체계인 '베이스라인 9'(Baseline. BL9)을 갖춘 알레이 버크급 이지스 유도미사일 구축함이다.
BL9 체계는 탄도미사일을 추적해 요격하면서 동시에 항공기 등을 상대로 한 대공 전투까지 할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대한민국 남방해역에서 3함대 함정들과 연합훈련을 펼친다.
3함대는 입항 환영 만찬, 국악 공연, 한미 장병 친선체육대회, 함정 공개 행사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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