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사회단체·전현직 지방의원 2천319명 '안희정 지지' 선언

입력 2017-03-15 11:50  

충청 사회단체·전현직 지방의원 2천319명 '안희정 지지' 선언

(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이상덕 전 대전충남녹색연합 대표와 이준우 전 충남도의회 의장 등 충청권 사회사회단체 회원과 전현직 지방의원 등 2천319명이 15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선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충청권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전현직 지방의원 등 20여명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안 지사 지지 선언에 동참한 2천319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진보와 보수, 분노를 뛰어 넘어 촛불 민심을 통합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정치 지도자가 필요하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안 지사는 자유한국당 절대 우위의 도의회 상황에서도 시도지사 직무수행 긍정평가 1위, 한국매니페스토 공약평가 7년 연속 최우수, 청년고용률 1위(지난달 기준)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또 "안 지사는 전임 도지사가 계획한 사업을 이유 없이 없애지 않았고, 경쟁 후보의 좋은 공약도 채택했다"며 "그는 충청 대망론을 넘어 대한민국 대망론을 실현할 것이라 믿는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충청 민심의 요구와 충청의 힘으로 안희정 후보가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되도록 경선 선거에 적극 참여하고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 지지 선언에는 대전·세종·충남·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의사·변호사·교수 등 전문가, 전·현직 지방의원, 문화예술인 등 각계각층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jyou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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