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 예술치유' 여수 이어 순천까지 확대

입력 2017-03-15 11:31  

'위기청소년 예술치유' 여수 이어 순천까지 확대

GS칼텍스-검찰, 보호관찰·기소유예 140명 대상

(여수=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GS칼텍스와 검찰이 손잡은 전남 동부지역 위기청소년 예술치유 사업이 순천까지 확대된다.

GS칼텍스와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2017년 전남 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2013년부터 한 국내 최초의 아동 심리 정서 예술치유 공헌활동 이름이다.






GS칼텍스와 순천지청은 지난해 '전남 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행 첫해 보호관찰이나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여수 위기청소년 119명이 악기 연주, 작사·작곡 교육, 여름캠프 등의 예술치유를 받았다.

올해는 순천 지역으로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위기청소년 약 140명이 예술치유에 참여한다.

청소년들은 매주 1회씩 총 15회 일정으로 여수시 GS칼텍스예울마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소,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등에 모여 악기 연주 등의 예술치유를 경험하거나 집중치유 과정인 '올데이(All Day) 뮤직캠프'에 참가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음악 치유 전문기관인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에서 프로그램을 전담한다.

연말에는 여수 예울마루에서 합동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순천지청 관계자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끊임없는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예술치유 프로그램이 범죄 예방과 재발 방지에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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