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다임러트럭코리아는 동급 최고인 299마력의 엔진을 장착한 메르세데스-벤츠 중형 트럭 '2017년형 뉴 아테고'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형 뉴 아테고는 빅스페이스 카고와 클래식스페이스 카고 두 종류다. 화물 운송 안정성과 승차감, 핸들링 기능이 강화됐다.
신형 뉴 아테고에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패밀리 룩이 적용됐다. 위엄 있으면서도 고급스러운 외관이 특징이라고 다임러트럭코리아는 설명했다.
운전석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조작이 간편하다. 가죽 커버 운전대, 엔진이 정지된 후에도 실내온도를 유지할 수 있는 무시동 히터 등이 장착됐다.
차량 제동력과 차체 자세를 통합 제어하는 전자식 브레이크 시스템(EBS)과 적재 중 오르막길에서도 밀릴 걱정 없이 출발할 수 있는 힐-홀더(Hill-holder) 기능도 장착돼 주행 안전성이 높아졌다.
또 동급 최고 수준인 299마력에 최대 토크 122.4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유럽배기가스 기준인 유로6를 충족하는 직렬 6기통 엔진이 장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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