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대선참여운동본부 발족…"보건부 설치해야"

입력 2017-03-15 14:34  

의사협회 대선참여운동본부 발족…"보건부 설치해야"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대한의사협회가 대선참여운동본부를 발족했다.

의협은 15일 서울대어린이병원 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대선 국면을 맞아 국민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제안서를 주요 대선 후보자들에게 전달하고 정당별 보건의료 분야의 공약을 비교·분석하는 활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특히 저출산 시대와 고령화 사회를 위한 보건의료 대책을 비롯해 ▲ 사무장병원 근절 ▲ 1차 의료기관 활성화 ▲ 만성질환 관리체계 도입 ▲ 건강보험제도 안정화 등 총 25개 아젠다를 선정했다.

추무진 의협 회장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체계적이고 안전한 의료 시스템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졌다"며 "차기 정부는 보건부를 분리·운영함으로써 국민건강을 증진하는데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회장은 "국민건강과 보건을 책임지는 전문가단체로서 냉정하게 정당별 보건의료 정책을 비교·분석하겠다"며 "미래를 준비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보건의료 서비스 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선참여운동본부의 상임대표는 추무진 회장이, 공동대표는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박상문 충청남도의사회장·홍경표 광주광역시의사회장·김재왕 경상북도의사회장이 맡았다.


km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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