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오윈·GS칼텍스·LG유플러스·신한카드 등 4개사가 커넥티드 카를 이용한 상거래 사업을 위해 뭉쳤다.
커넥티드 카 솔루션 개발업체 오윈은 나머지 3개사와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커넥티드 카 커머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자동차에 결제 수단과 연동되는 디지털 아이디를 부여하고, 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및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주유·주차·물품 구매 등 다양한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커넥티드 카 커머스가 상용화되면 고객은 주유소에서 현장 결제 없이 기름을 넣을 수 있고, 사전에 주문한 물품을 일반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바로 찾을 수 있다.
오윈은 협력 업체들과 올해 하반기부터 커넥티드 카 커머스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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