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영국의 항공서비스 전문 조사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연 '2017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 대회에서 인천국제공항이 '최고 환승공항'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돼 전 세계 공항과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평가를 하는 항공서비스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스카이트랙스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세계 각국의 여행객 1천30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인천공항은 최고 환승공항상 부문에서 550여개 평가대상 공항 중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고 공항' 부문에서는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이 5년 연속으로 1위에 올랐다.
인천공항은 이 부문에서는 지난해 2위에서 올해 3위로 밀렸다. 2위는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이 차지했다.
ah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