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류스타 이영애가 강릉 아산병원에 1억원을 쾌척했다.
15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영애는 최근 강릉 아산병원에 1억원을 쾌척하면서 강원도 저소득층 환자를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
기부는 이달 초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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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가 강릉 아산병원에 기부한 이유는 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가 강릉에서 촬영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이영애는 2015년 말부터 강릉에 수개월간 머물며 '사임당, 빛의 일기'를 촬영했다.
사전제작으로 완성된 '사임당, 빛의 일기'는 사임당이 등장하는 조선시대와 미술사학자 서지윤이 등장하는 현대극을 오가는 타임슬립 소재의 드라마다.
이영애가 사임당과 서지윤의 1인2역을 맡아 1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대장금'으로 아시아를 뒤흔든 이영애의 복귀작답게 '사임당, 빛의 일기'는 홍콩 미디어그룹 엠퍼러그룹의 자회사인 엠퍼러엔터테인먼트코리아(EEK)로부터 100억 원을 투자받았으며, 현재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미주 지역에서 동시 방송되고 있다.
한편, 이영애는 이번 기부 외에도 수시로 거액의 돈을 소외된 이웃과 군인 등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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