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중소 건설사들이 최근 재개발·재건축 등 소규모 도시정비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반도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대문구 영천동 69-20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지하 5층, 지상 2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199가구와 오피스텔 172실 등 총 371가구를 짓는 것이다.
도급액은 790억원이며 2019년 6월 착공과 동시에 조합원분을 제외한 나머지를 일반에 분양한다. 공사는 2022년 5월 마무리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경기, 광역시 뿐만 아니라 강남을 포함한 서울지역의 도시정비 사업도 면밀히 검토해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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