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웅석 기자 = LG전자[066570]는 16일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에 세련되고 부드러운 느낌의 '로맨틱 로즈'와 고급스럽고 시원한 느낌의 '로맨틱 오션' 등 2가지 색상을 적용한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화이트'를 포함하면 이 제품의 색상은 모두 3가지로 늘어나 고객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올해 초 출시된 '휘센 듀얼 에어컨'과 같은 컬러 구성을 채택해 인테리어 활용성을 높였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또 두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게 되면 따로 쓸 때보다 에어컨 전기료가 9%가량 줄어든다고 한다. 제품 상단의 토출구에 있는 '클린부스터'가 깨끗한 공기를 강력한 바람으로 멀리까지 내보내며 실내 공기의 순환을 도와 에어컨의 효율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필터를 탑재했다. 이 필터는 ▲ 알레르기 원인물질 ▲ 0.02㎛(마이크로미터, 1㎛는 100만 분의 1m) 크기의 극초 미세먼지 ▲ 스모그 원인물질인 이산화황과 이산화질소 ▲ 새집증후군 물질인 톨루엔과 폼알데하이드, 생활냄새까지 제거한다.
이 제품은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KAF)와 영국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출시한 이후 올해 들어 공기청정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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