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메라리가에서 3개 팀 배출, 분데스리가는 2개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의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다.
1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AS모나코가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면서 8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가장 많은 팀을 배출한 리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와 FC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 등 전통의 강호 세 팀이 모두 8강에 진출했다.
뒤를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개 팀이 올라왔다.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가 각각 아스널과 벤피카를 꺾고 준준결승에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는 유벤투스가 살아남았고, 프랑스 리그1은 AS모나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레스터시티가 8강에 진출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은 17일 오후 8시 스위스 니옹에서 열린다.
8강부터는 소속 리그와 관계없이 대진이 구성된다.
가령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8강에서 맞붙을 수도 있다.
8강 1차전은 다음 달 12일과 13일, 2차전은 19일과 20일에 열린다.
4강 조 추첨은 4월 22일, 4강전은 5월 3~4일과 10~1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망의 결승전은 6월 4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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