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16일부터 2017년 경력사원 공채와 국내 대학 신입박사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력사원 모집 대상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 직무 유관성이 있는 석·박사 학위는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소프트웨어, 디자인, 연구개발, 경영기획·지원, 마케팅 등이다.
현대차는 이번 경력사원 채용을 시작으로 6월과 9월에도 추가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고된 모집 분야에 해당하지 않는 지원자도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 상시 지원 시스템에 등록하면 나중에 우선 채용 전형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현대차는 아울러 연구개발 부문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국내 대학 신입박사 모집도 같은 기간에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 정규대학 박사학위 취득 예정자(2017년 8월, 2018년 2월) 또는 '박사 후 과정'에 있는 자다.
모집 분야는 친환경차, 지능형 안전·전자 제어, 커넥티드카, 재료, 차량 성능, 파워트레인 등 6개 부문이다.
서류전형, 면접 전형,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각 전형별 합격 여부는 채용 홈페이지와 개인 이메일로 안내된다.
두 분야 모두 지원 접수는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2일까지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경력 및 신입박사 채용에는 커넥티드카, 소프트웨어, 디자인 부문을 별도로 신설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우수인재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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