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LG전자[066570]가 사흘 연속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LG전자는 장 초반 6만8천5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세워진 신고가 기록(6만7천900)을 하루 만에 또다시 바꿨다.
그러나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9시56분 현재 전날보다 0.74% 내린 6만7천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G6, 노트북 그램 등이 인기를 얻고 있어 시장에서 실적 호조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다음 달 초에는 G6의 미국 시장 출시를 준비하는 등 활기를 띠면서 최근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목표주가를 올리기도 했다. 대신증권[003540]은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목표주가를 8만5천원으로 올렸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G6의 판매량은 올 1분기에 40만대, 2분기에 17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모바일 부문의 영업이익은 2분기에는 흑자로 전환해 35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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