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사드 피해 수출업체에 200억원 융자 지원

입력 2017-03-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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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사드 피해 수출업체에 200억원 융자 지원

(구미=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의 무역보복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200억원의 특별운전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구미시는 20일부터 연리 3.5%인 특별운전자금 200억원을 지원하되 1년간 이자를 보전해 준다.

업종과 관계없이 중소기업 매출액에 따라 업체당 최대 3억원을 융자 추천한다.

또 지난 13일부터 사드배치 피해 수출업체에서 피해신고를 받은 결과 중소기업이 3건을 냈다.

3건 모두 경미한 통관서류 하자를 빌미로 클레임을 걸어 통관절차를 밟지 못한다는 내용이다.

구미시 박종우 경제통상국장은 "피해신고 접수센터에서 사드 피해업체 어려움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 협조해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par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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